뉴스홈 뉴스목록
-
여수시, 빅데이터 활용해 인구 유출 막는다.과학행정기반 인구정책 지원...지역데이터 분석 공모사업 선정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확한 인구 감소 원인 분석과 맞춤형 정책 수립에 나선다. 이는 최근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실시한 ‘지자체 맞춤형 지역데이터 분석 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경제간 생활인구와 인구이동 및 소득격차 등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인구 특성 분석을 추진한다. 특히, ▲최근 3년간의 전입 전출과 ▲1인 가구 경제 특성 ▲광역단위 경제활동 인구 통계 ▲관내 및 관외에서 시로 와서 생활하는 생활 인구 등의 분석을 통해 과학적 행정에 기반한 인구감소 예방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순천과 광양 등 지역 간의 전입과 전출 인구 소득 기반 데이터 구축을 통해 ‘지역 간의 인구이동 원인분석’과 ‘경제적 요인이 인구 이동에 미치는 영향’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인구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인구추이 예측과 생활인구 분석, 가맹점 입지분석 등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한 기업들의 여수 진출 유도와 인구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우리 지역에 필요한 실질적인 인구정책 발굴과 정책실현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축적된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시, 직원이 직접 연기한 갑질․괴롭힘 연극 ‘눈길’2,500여 명 전 직원 대상…교육의 실효성 높여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올해 직장 내 ‘갑질‧괴롭힘 ZERO’를 위해 마련한 직원 참여 연극 ‘입장 바꿔 생각해 봐’가 회차를 거듭할수록 주목을 받으며 성황리 종료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5월 9일까지 시청 문화홀에서 ‘입장 바꿔 생각해 봐’를 진행했다. 총 7회 차에 걸쳐 공직자 2,500여 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입장 바꿔 생각해 봐’는 김병완 행정안전국장의 제안으로 팀장급 이상 관리자와 일반직원이 역할을 바꿔 피해사례를 직접 연기하는 역할극으로, 직원 상호 존중과 소통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연극 후에는 출연진, 관람 직원들이 연극을 통해 느낀 점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방안에 대해 생각을 서로 공유하며 나누는 토크콘서트 시간도 마련됐다. 연극에서 신규직원 역을 연기한 신준섭 보건소장은 “설정된 극이엇지만 직장 내 괴롭힘을 내가 직접 체험하고 방관하는 역할을 통해서 직장에서 인권 존중이 얼마나 소중한지 절실히 느낀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연극을 관람한 여수시 공무원노조위원장은 “갑질‧괴롭힘 사례를 직원들이 직접 연극으로 보여줌으로써 현장에 있던 많은 노조원들이 인권이 살아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직원 서로가 존중하는 인권이 보호받는 직장문화에서 업무적 성과도 크게 향상될 수 있다”며 “‘아름다운 직장문화, 행복한 여수시청’을 반드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직장내 갑질‧괴롭힘 근절을 위해 지난해 전남 최초 전직원 대상 갑질‧괴롭힘 예방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이를 더욱 강화해 역할 연극을 비롯해 캠페인, 인사 DAY 운영 등과 하반기에는 성비위 예방 역할연극도 추진 예정이다. ▲ 지난 9일 시청문화홀에서 진행된 갑질‧괴롭힘 역할연극 ‘입장 바꿔 생각해 봐’ 공연 모습
-
여수시 “오늘도 안전한 여수산단!”…출근길 안전문화 캠페인10일 오전 롯데GS화학㈜ 증설공사 현장에서 출근길 근로자 안전의식 고취에 힘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10일 오전 국가산단 내 롯데GS화학㈜ 증설공사 현장 출근길에서 ‘여수산단 출근길 안전문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 등 유관기관과 롯데GS화학㈜ 및 롯데건설 대표 등이 참여했다. 특히 근로자 출근시간에 맞춰 아침 6시30분부터 시작된 캠페인에서 참여자들은 근로자에게 안전구호를 제창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사업장 근로자 안전의식 고취에 힘썼다. 캠페인 동참에 나선 정기명 여수시장은 “안전사고는 예방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며 “‘안전한 산단 만들기’를 위해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하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에서는 산단의 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통합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민이 안심하는 안전한 여수산단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여수시, 국토부주관 대중교통 시책평가 ‘전국 1위’| 인구 30만 이하 그룹 ‘대상’․전남도 유일…시민중심 대중교통 시책추진 높게 평가돼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전국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효율적인 대중교통 시책 수립 유도를 위해 2년마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를 실시, 전국 161개 특별·광역·시·군을 인구규모 및 도시철도 유무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대중교통 시설․서비스, 행정 및 정책지원, 이용자 만족도 등에 대해 평가했다. 여수시는 순천, 광양 등 인구 30만 이하 그룹에 편성돼 36개 시군과 경합 결과, 전국 1위인 대상을 차지하며 국토교통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이는 전남도 내에서는 유일한 수상지자체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시는 지난 2007년 본 평가 도입(2년 주기) 이래 2020·2022년 실적 최우수 기관 선정을 포함,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6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여수시는 지난 2년간 ▲ 시내버스 노선 개편 ▲ 도시형 교통모델 도 입▲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 바우처 콜택시 및 장애인 콜택시 운영 ▲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및 자동 무인방역기 설치 등 시민 중심의 다양한 대중교통 시책을 추진 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정수환 교통과장은 “이번 수상으로 여수시의 대중교통 시책이 전국에서 으뜸임이 입증됐다”며 “6회 연속 수상의 저력으로 내년 어르신 무료버스 시행, 급출발·급제동 근절 등에 더욱 힘써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여수시가 지난 5일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기공식, 31일 이순신공원에서 열려전남 동부권 최초 공립 역사박물관의 성공적 개관 위한 ‘첫발’ 2006년 국비반납 이후, 13년 만인 2019년 문체부 승인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31일 전남 동부권 최초 공립 역사박물관인 ‘여수시립박물관’ 건립기공식을 열고 박물관의 성공적인 개관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시장과 도·시의원, 박물관위원회,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국악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터치버튼 퍼포먼스 등으로 행사는 진행되었다. 여수시립박물관은 앞서 민선7기 권오봉 전)여수시장의 핵심공약으로 13년만인 2019년 문체부 승인을 얻고 국비지원의 근거를 마련했으며. 이후 유물기증운동과 실시설계등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9월 시공사가 선정돼 2025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이순신공원 내 1동 지상 1층으로 전시실과 어린이 체험실, 수장고, 세미나실,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된다. 여수시는 박물관 내부를 채울 유물 구입 및 기증운동을 통해 현재까지 1만 5천여 점을 확보했으며, 전시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기법을 활용해 특별한 여수를 담아 낼 예정이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의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하는 여수시립박물관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 도시 여수에서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문화시민의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박물관의 성공적 건립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 웅천 이순신공원에 건립예정인 여수시립박물관 조감도 ▲ 31일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기공식이 열렸다.
-
여수시청 공직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성금 기탁| 성금 1960만 원…지진피해 현장복구 및 구호품 지원 여수시(정기명 시장)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960만원을 기탁했다. 시에 따르면 27일 시장실에서 정기명 시장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오세헌 부장 및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부산사무소 신대겸 소장이 참여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이 열렸다. 52개 관과소의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27개 읍면동의 성금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 전달했다. 시는 지난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정 시장을 비롯한 내부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성금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지역 현장복구와 이재민들의 생필품 및 구호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갑작스러운 강진으로 삶의 터전이 무너진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일상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여수시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96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제공 : 여수시)
-
여수시,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식 열어| 2023~2027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시민이 행복한 양성평등도시 여수’ 구현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시민이 행복한 양성평등도시 여수’ 구현을 위한 현판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시청 정문에서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따른 현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환경복지위원장 민덕희의원, 이현영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장과 단원들, 권영남 여수시여성단체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 여성가족부로부터 양성평등 성과와 계획의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2023년∼2027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관리직 여성공무원 비율 확대 ▲여성친화기업 선정 및 지원 확대 ▲여성안심프로젝트 운영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운영 등 여수시 특성을 반영한 양성평등 정책 추진에 나선다. 아울러 여성가족부의 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공무원과 시민들에게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실무능력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계기로 평등한 일자리가 보장되고, 안심하고 누리며, 일과 생활이 있는 돌봄 도시를 조성해 모두가 살기 좋고 행복한 여수 만들기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2019년까지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번이 여성친화도시 세 번째 지정이다. ▲ 여수시가 ‘시민이 행복한 양성평등도시 여수’ 구현을 위한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제공 : 여수시)
-
여수시, 전국 우수중학교 스토브리그 농구대회 개최| 13일부터 7일간 흥국체육관 및 여천중학교…10개 팀 400여 명 선수 등 참가 여수시 흥국체육관, 여천중학교 두 곳에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전국 우수 중학교 농구팀이 참가하는 스토브리그 농구대회가 열린다. 여수시와 여수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천, 대구, 제주 등 전국 10개 팀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여수시는 여천중학교 농구팀이 참가한다. 13일부터 17일까지 평일은 대진에 의해 경기가 진행되며 19일에는 결선을 치르게 된다. 이번 경기로 일주일간 전국의 선수, 지도자 등 4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여수에 머물며 지역 내 숙박, 식당, 관광시설 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리그전을 통해 전국의 우수 학교들 간 교류로 지역 농구인재 육성과 지역체육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수시와 체육회가 긴밀하게 협조해 전국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 흥국체육관, 여천중학교 두 곳에서 13일부터 7일간 전국 우수 중학교 스토브리그 농구대회가 개최된다.
-
여수시! 2023년 새해 들어 달라지는 시책 정보| 경제‧문화‧보건‧복지 등 6개 분야 59개 사업…‘시민의 삶의 질 높이는 제도와 시책’ 여수시가 시민생활과 밀접한 「2023년 달라지거나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와 시책」을 28일 발표했다. 내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일자리․경제 분야(4개) ▲관광․문화․교육 분야(8개) ▲환경․교통 분야(3개) ▲보건․복지․여성 분야(23개) ▲농림․수산 분야(10개) ▲일반 행정․세제․재난 분야(11개) 등 총 6개 분야 59개 사업이다. 우선 일자리․경제 분야에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공용시설의 전기요금을 전액 지원’해 상인의 경제 부담이 완화된다. 또한 ‘산단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운영’을 시작해 1벌 당 1,000원 이하의 저렴한 비용으로 원스톱 세탁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관광․문화․교육 분야에서는 웅천 친수공원 일대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개선 사업’이 추진되고, ‘글로벌 스마트관광도시 운영’으로 통합앱 여수엔을 이용해 음식점, 숙박, 관광지 등이 예약과 결제가 가능해진다. 아울러 학동에 ‘생활문화센터를 운영’해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 활동과 교류를 위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환경․교통 분야로는 기존 ‘경유자동차 조기폐차 시 보조금 지원 대상을 배출가스 4등급까지 확대’해 대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또한 오림동 ‘종합버스터미널 개선사업’을 마무리해 터미널 이용객에게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 분야에서는 ‘대상포진 접종비를 50% 지원’해 만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공공장소의 음주폐해 최소화를 위한 금주구역을 지정’해 위반 시 과태료 부과하는 등 시민 건강보호에 나서게 된다. 복지 분야에서는 부모가 모두 만24세 이하로 실제 양육 시 자녀 1인당 월 20만원을 지원해 ‘청소년부모 가구의 자녀양육 부담을 경감’ 시킨다. 이와 함께 입양대상 아동이 가정법원으로부터 입양확정을 받기 전까지 ‘1인당 월100만원의 위탁보호비를 지원’하게 된다. 농림․수산분야에서는 농업활동으로 발생한 ‘재활용불가 영농폐기물 처리 스티커 구입비의 80%를 지원’하고, ‘농업용 유류전용 급유기 및 밀차형 전기충전식 분무기 지원’으로 농업인 부담이 경감된다. 또한 만40세 미만 ‘수산업 창업 청년에게 초기 지원금을 경영 경력에 따라 10만원씩 확대’해 청년어업인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지원하게 된다. 행정․세제 분야에서는 ‘무인민원발급기’ 발급 서류가 6종이 추가되고, 개업공인중개사가 가입하는 보증보험과 공제의 손해배상책임 보장 한도를 각각 2억 원 이상, 4억 원 이상으로 상향해 중개의뢰인의 권리를 보호한다. 특히 고향에 기부하면 세제 혜택과 더불어 기념품을 돌려받는 ‘여수시 고향사랑 기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달라지거나 새로 도입되는 제도와 시책이 시민들의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민들께서는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제도와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2023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안내 책자를 발간해 읍면동사무소에 배부하고,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서도 홍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23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http://www.yeosu.go.kr 여수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여수시, 시립박물관 전시유물 확보를 위한 ‘유물 기증식’ 가져…감사패 전달| 20일 보물로 지정된 ‘여수 타루비 탁본’ 등 225점 기증 받아 여수시는 지난 20일 시장실에서 여수시립박물관 전시유물 확보와 연계한 ‘유물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은 지난 9월 여수문화원 소장 유물 기증식에 이어 두 번째로, 한 해 동안 귀중한 개인 소장자료를 여수시에 기증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정기명 시장은 이날 참석한 故)남재 송전석 선생의 차남 등 4명의 기증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시민을 대표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올해 여수시에 기증된 자료는 故)남재 송전석 선생의 ‘서예작품’을 비롯해 여순사건을 주제로 한 ‘기도의 벽’(증 이인혜), ‘손가락 총’(증 박정명), ‘약진하는 여수 사진첩’(증 이희승), 보물 ‘여수 타루비 탁본’(증 김동일) 등 총 225점에 달한다. 특히 보물로 지정된 ‘여수 타루비’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세상을 떠난 후인 1603년에 전라좌수영 군인들이 장군의 덕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비로, 보물 ‘여수 통제이공수군대첩비’와 함께 고소대에 위치하고 있다. 한편, 웅천동 이순신공원 일원에 건립되는 여수시립박물관은 지난 2년간 준비과정을 거쳐 2024년 개관을 목표로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간다. 시에 따르면 2019년 9월부터 유물 기증운동을 전개해 장서각 소장본보다 이른 시기에 제작된 오횡묵의 ‘여수총쇄록(麗水叢瑣錄) 필사본’과 전라좌수영 수군 훈련 교본첩인 ‘수조홀(水操忽)’, 여수 무형문화유산 영상과 구술자료 등 총 9,200여 점의 유물을 확보했다. 여수의 고고‧역사‧미술‧민속, 근현대사, 학교, 산단 등 관련 자료를 보유한 개인과 단체는 누구나 유물 기증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정기명 시장은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소중한 유물을 기증해주신 기증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증해주신 유물은 앞으로 건립될 여수시립박물관에 잘 전시해 많은 분들과 유물의 가치를 공유하도록 하겠다. 여수시립박물관 건립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년도 제2차 여수시 유물기증식 (사진제공 : 여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