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혁신상’ 수상 기업 ㈜솔, 광주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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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혁신상’ 수상 기업 ㈜솔, 광주 온다

 

- 광주시‧㈜솔 투자협약AI연구소 세워 지역인재 고용 등 협력

- , 광주에 세계 최초 반도체바이오센서 연구개발 허브 추진

- 강 시장 광주 미래에 투자인공지능(AI)반도체 한 발 더 성장할 것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솔이 광주에 인공지능(AI) 연구소를 설립, 지역인재 육성과 고용 창출에 나선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CES 2023’ 혁신상 수상 기업인 솔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CES 혁신상은 박람회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협약식은 7(현지시간) 강기정 시장, 이종묵 솔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3 혁신상 수상 기업관 앞에서 열렸다.

 

서울에 본사를 둔 솔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세계 최초의 반도체 바이오센서 제품 연구개발 허브를 구축하기로 하고, 광주에 인공지능(AI)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지역 인재 등 20여 명의 고용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행정 지원과 함께 조세감면 등 관련 규정에 따른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 지역 내 생산기반기술 인프라 활용, 우수 인력 확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이번 협약으로 이 가진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광주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글로벌 인재양성, 반도체 특구 조성의 필수요소인 공급망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묵 솔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광주는 솔의 큰 도약을 위한 파트너이자 에너지원이 됐다인공지능(AI)데이터센터와 광주과학기술대학교(GIST)의 우수한 인재, 유수의 병원 등 광주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줄기세포·면역·암 등 전 세계 세포 이미지를 모으는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구축해 광주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솔이 혁신적 연구성과에 기반해 연구소 설립 투자를 결정한 것은 광주 미래에 투자한 것이라며 인공지능(AI)반도체 분야의 바이오센서 연구개발로 광주는 한 발짝 더 나아가고 더 커질 것이다. 인공지능 중심도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실리콘밸리로 나아가는데 징검다리가 되어준 솔에 아낌없는 투자인프라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2013년 설립된 솔은 세포 수를 빠르고 정확하게 측정하는 반도체 바이오센서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으로, ‘솔카운트 자동세포계수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CES 2023 모바일 기기와 액세서리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솔카운트 자동세포계수기는 암세포·줄기세포 등 다양한 세포 분석과 체외 진단에 활용하고 광학현미경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이동성과 가격경쟁력이 뛰어나다. 특히 솔은 국가기술표준원을 통해 반도체 바이오센서 및 패키지 등의 특성 평가 방법을 국제표준화(IEC 60747-18 ) 하는데 성공한 저력있는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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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현지시간) 협약식 강기정 시장(좌)이종묵 솔 대표이사(우)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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